나락보관소에서 오늘 6월 11일 12시경 나락보관소. 밀양 성폭행 가해자 7번째 가해자.를 지목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통적인 부분은 하나같이 오른팔 아님 왼팔이고 주동자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다 똑같은 친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이번에도 가장 악질이라고 합니다.
나락보관소. 밀양 성폭행 7번째 가해자. 강X
내용을 들어보니 가장 악질적인 부분은 맞는 듯 합니다. 밀양 판결문에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상습적인’ 가해자라고 지목을 합니다.
이름은 X빈이라고 하네요. 지금 현재 나락보관소의 커뮤니티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예전 사진인 것 같은데, 참 착하게 생긴 것 같은데 사람은 역시 곁모습만 보고는 모르나 봅니다.
현재 강X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조만간 영상을 올릴 듯 합니다.
이 사람은 부모님도 돈 많고 정말 잘 살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44명 중 7명이 공개가 되었으니, 아직 37명이 남았습니다. 이거 조사하시려면 올해는 금방 갈 듯 하네요. 나락님은.
나락보관소, 방심위 심의

6월 10일 방심위에 따르면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6월 13일 회의 안건에 ‘나락보관소’ 관련 영상 4건을 올려 심의에 착수 한다고 한다. 해당 채널의 불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당시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가 구체적으로 담긴 영상을 심의하는 것이다.
이에 나락보관소는 “나락 보관소 채널이 방송통신위원회 심의를 받게 되었다. 이제는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속 영상은 올릴 거다.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폭로 유튜버인 전투토끼 역시 “안녕하세요 전투토끼다. ‘채널 명’ 나열하며 등등 많은 분들이 사건을 다뤄주고 계시니 밀양 사건이 절대 식지 않도록 많은 구독과 좋아요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나락보관소, 경찰서 고소와 진정건 잇달아…
아울러, 6월 11일 기준 경남 김해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기준 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정보 공개와 관련된 고소 1건이 추가 접수되어 이 사건과 관련된 고소.진정 건은 총 16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확히 하면 다음과 같다.
- 고소 : 3건
- 진정 : 13건
고소 대상은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또 다른 유튜버, 댓글을 단 네티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채널 외에 한 유튜브 채널에 허락 없이 피해자의 음성과 판결문이 공개돼 피해자가 직접 “공개를 원치 않는다”라며 호소까지 한 상황이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국민사형투표의 현실판과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법치국가는 확실하다. 하지만, 이렇게 법꾸라지가 존재하는 이상 불공정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나만 괜찮으면 괜찮아.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렇게 작은 힘이나마 정의를 지키는 것이 맞는 것일까?
처벌의 규정이 없다고 한다. 아니, 어찌보면 공소시효도 끝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피해자는? 피해자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정말 억울하지만 방법이 없는 이 시점.
과연, 우리는 누구의 편을 들어야 맞는 것인가? 사적제재 VS 공적제재 정말 어려운 판단이 든다.
그냥 드라마에서는 누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드러나기 때문에 판단은 쉬운데 현 이번 사태는 헛갈리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