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나의 개인사업을 이때까지 이어오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입찰이였다. 매년 또는 2~3년 마다 입찰을 해서 낙찰을 받아 이어온 개인사업이 이제 10년째를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나라장터 입찰해서 낙찰받는 방법’을 공개한다. 공개를 한다면 더욱 나에게는 더 불리할 수도 있지만 물품의 종류가 특이해서 공개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나에게는 큰 타격은 없다는 말이다.
나라장터 입찰해서 낙찰받는 방법.
나라장터에 입찰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확인사항이 있다. 이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야 된다. 먼저, 공고문을 잘 읽어라.
- 입찰참가자격
- 보통 나라장터에 입찰참가자격으로 등록해야된다.
- 중소기업. 소상공인 확인서 등 자격 요건에 맞는지 확인해야 된다.
- ※ 낙찰되었음에도 서류 미흡으로 탈락하는 불상사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고, 나의 경우에는 반대로 2등으로 낙찰된 경험이 있다.
- 기초가격 : 예정가격을 설정하는 기준, 기초가격을 기준으로 투찰금액을 정하면 된다.
- 예정가격 : 기초가격에 ±2%로 임의로 선정된다. 아무도 모른다. 전산으로 임의로 선정된다.
- 최저 98% ~ 최대 102%로 임의로 선정된다는 말이다.
- 98% 미만이면 하한미달로 탈락, 102% 이상이면 상한치로 탈락이 된다.
- 낙찰하한율 : 보통 88%, 90%, 84.245%로 다양하다. 확인은 반드시 해야한다.
- 적격심사 : 85점 – 이 부분의 경우 내용이 길어 다음에 포스팅하고 링크를 걸어둘 예정이다.
최소 이 정도는 확인이 되어야 입찰을 할 자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반드시 공고문을 잘 확인하라. 1 ~ 3번만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나라장터 입찰 투찰하는 방법.
한 공고문을 기준으로 투찰하는 순서 및 가격선정에 대하여 시뮬레이션 해보겠다. 이 공고문에서는 파악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기초금액 : 111,000,000
- 낙찰하한율 : 84.245%
-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물품등록 완료 되어있다고 생각하자. 난 실제 되어있는 상황이다.
자~ 이제 투찰을 진행해 보자.
기초금액을 기준하여 낙찰하한율를 ±2%에 준하여 투찰금액을 작성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 111,000,000 x 84.245% = 93,511,950
- min 93,511,950 x 98% = 91,641,711이 금액 이하면 낙찰하한율에 걸릴 확률이 크다.
- max 93,511,950 x 102% = 95,382,189 이 금액 이상이면 상한치에 걸릴 확률이 크다.
그러니, 그 중간에 93,582,000 (min와 max)사이의 금액을 작성하면 된다.
나라장터 투찰율은 확인가능하고, 예정가격을 선택하자
나의 경우 84.245대비 84.308%로 설정되었다고 친절히 보여준다. 정답은 없다. 그냥 뽑기이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예정가격의 선택을 말한다. 여기서, 뽑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예정가격 체크가 가장 중요하지만, 숫자(금액)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개찰 후 보여진다. 이건 아무도 모른다. 수요기관 담당자도 조달청 담당자도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2%안에 15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15개 합의 평균은 기초가로 되어있다.
송신을 하고 나면, 투찰이 완료되었다는 대화창이 뜬다. 그리고, 개찰 후에는 이렇게 예정가격을 확인 할 수 있다. 참고로 이건 다른 입찰한 예정가격을 캡처한 것이다.
예정가격은 이렇게 선정이 된다.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 가장 높은 금액, 가장 낮은 금액의 평균이 예정가격으로 선정된다.
여기서, 최종 낙찰금액은 예정가격 x 84.245% 의 금액치 최종 낙찰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운이 필요한 항목이다. 모든 투찰은 그러하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터무니없는 금액을 기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참고로 위의 예정가는 내가 낙찰된 항목인데 보시다시피 큰 경쟁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생각하면 거의 낙찰은 이루어진다.
처음 시작도 입찰로 시작해서 아직 이렇게 운이 좋아 아직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