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항소 포기한 이유. 노소영에게 사과. 이번의 재판은 노소영 관장이 김희영 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결과 노소영 관장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하여 항소는 하지 않고, 노 관장에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 20억을 정말 줄까? 아니라면 다른 수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김희영. 항소 포기한 이유. 노소영에게 사과.
무슨 의도일까? 티앤씨재단 김희영 이사는 서울가정법원의 판결인 “피고(김희영)는 최 회장과 공동으로 원고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한 내용에 대하여 의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소영 관장님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오랜 세월 어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프셨을 자녀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저는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겠다. 법원에서 정한 의무를 최선을 다해 신속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 재산 분할 명령에 대해서는 상고 중이라 이번 판결 역시 대법원 재판 과정에서도 미칠 영향도 있을 수 있다.
이번 재판의 경우 노소영관장과 김희영이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다.
이혼 파탄 책임을 인정한 부분이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임에도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한 그 의도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최태원. 김희영의 큰 그림일까?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은 세기의 이혼으로 유명한 사안이다.
그리고, 2심 재판결과는 1조 3천 808억원의 재산 분할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이런 사항에서 최태원 회장은 상고를 한 사항이고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이번 노소영 관장과 김희영 이사의 손해배상청구에서 김 이사는 입장문을 냈지만, 최태원 회장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2심에서 노소영 관장의 손을 들어준 배경은 노 관장 역시. 경영 기여를 인정하고, 최 회장의 SK(주) 주식도 분할 대상으로 판단을 한 것이다. 이에 판결이 향후 SK그룹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 때문에 노 관장 역시 집요하게 법정 다투는 것이다.
조금 과하게 이야기 하면 SK그룹이 미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구조가 된다.
이 이야기는 기존 포스팅 내용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김희영 이사가 자신을 낮추면서 ‘내로남불’을 내세우는 것은 아닐까?
여기서, 항소를 해서 더 완강하게 나가면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번에 내린 수가 실이 될지 익이 될지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야 할 것이다.
최태원, 노소영 관장의 세기의 이혼. 대법원 판결은?
현재 대법원은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 사건을 1부에 배당했다.
주심은 서경환 대법관이 맡고, 노태익. 신숙희. 노경필 대법관이 함께 심리한다. 노씨가 많으면 노 관장에게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평범한 사람으로써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 재판의 심리 대상은 2심 법원에서 결정된 재산 분할 1조 3천 80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도출하면서 설정된 것이 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심리가 주된 것으로 보인다.
2심에서 재산 분할의 결정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가사소송에서의 사실인정 문제, 2심 법원이 SK C&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치를 판결문에 잘못 적었다가 사후 경정(정정)한 것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심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