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뺑소니 영상이 뉴스를 도배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서도 이상한 상황이 포착되어 급기야 경찰에서 압수수색까지 펼치는 상황이 발생해 버렸다. 그의 혐의는 운전자 바꿔치기, 뺑소니,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는 태연히 콘서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김호중, 뺑소니 영상. 그래도 콘서트는 강행?
처음에 뉴스를 접했을 때는 그냥 ‘아~ 택시랑 사고가 났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의 뺑소니 행동에는 이해가 되질않는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사고 이후 당황해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영상을 봤을 경우 이게 과연 당황을 해서 그런 행동을 했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더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태연하게 콘서트까지 진행을 한 것이다. 사건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하면 이렇다.
- 5월 9일 오후 11시 40분 :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
- 5월 10일 오전 01시 50분 : 김호중의 매너저 등장, 자신이 운전했다고 우김.
- 5월 10일 오후 4시 30분 : 김호중 등장, 음주운전 측정 결과 정상.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함.
- 5월 11일 ~ 12일 :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고양 공연 진행
- 여기서, 팬 카페에 글을 남김. 너무나 태연한 그 였다. 세부사항은 아래에 기재.
- 5월 14일 : 경찰 압수수색 – 블랙박스의 사라진 메모리 카드
김호중의 의심스러운 사고 정황들
일반인이 이런 사고를 냈다면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사고정리를 다 해 줄 것이다. 아니, 김호중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당황을 해서 그냥 도주를 해버렸다. 당황해서 도주하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그냥 한눈 팔다가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폰을 작동했다던가? 아님, 딴 생각을 해도 충분히 낼 수 있는 사고 였다.
차량이 충돌 당시 번쩍 들리는 정도의 충격이다. 그런데, 도주를 해버린 것이다.
보편적인 사람들은 무슨 사건이라고 생각할까? 맞다. 음주운전 또는 도주범의 소행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2~3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에 와서 자수를 했다.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한다”. 과연 2~3시간 전 김호중과 그의 매니저에게는 어떤 말을 주고 받았을까?
그리고, 사건 발생 17시간 뒤 경찰서에 찾아와 음주측정을 하고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자 “운전은 내가 했다”
“매니저가 수습을 위하여 자기가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고….자기는 모르는 일이였다?”
과연, 이 말을 믿을 사람이 몇 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멀쩡한 차의 블랙박스에 ‘메모리카드’가 사라졌다. 이거 사건이 점점 파렴치하게 바뀌는 것 보이는 것 같죠?
이런 상황에서 콘서트까지 진행하면서 콘서트. 공연을 마치고 나서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사랑과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시간이었다. 함께하는 이 행복이 너무나 크고 소중하게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호중,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계속 진행
더욱 황당한 것은 김호중이 압수수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5월 18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창원 공연부터 김천, 서울 공연 등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를 지키겠다”라는 뜻을 내비치기까지 한 것이다. 과연 정말 이것이 아티스트를 지키겠다는 뜻일까?
보편적 공인으로서 연예인과 같은 분들은 사건.사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오랜 자숙기간을 가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많은 혐의를 받고 있으면서도 그것도 영상이 다 찍혀있고 범죄를 숨기려고 한 행위까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사과나 반성없이 이렇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정말 아티스트를 아끼는 소속사라면 먼저 해명과 명백한 사건 정황을 밝혀야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