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여사 인도방문 치졸한 시비! 문 격노.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반박을 하기에 나섰다. 정말 국민의힘은 이렇고 싶은 것일까? 나 역시 조금은 국민의힘에 치우친 사람이지만 너무 한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이건 분명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함에도 억지를 부리는데, 이제 의석을 다 잃어야 진정 정신을 차릴런지..
김정숙여사 인도방문 치졸한 시비! 문 격노.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서 이렇게 반박하였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당당하게 감사, 조사 등을 통해 엄정하게 진상을 소상히 밝힐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을 찾으라”라고 맞받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소 성품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제 국민의힘은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해진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을 통해 이렇게 게재하였다.
“최근 논란에 대해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여서 그러다 말겠거니 했다“
“하지만, 점입가경으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을 밝힌다“라고 썼다.
이 문제의 시발점은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첫 단독 외교’라고 평가한 것에 대하여 국민의힘이 꼬트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문 전 대통령은 이 논란이 시작된 후 첫 발언 이였다.
문 전 대통령의 성품에 맞지 않게 다소 격노한 발언에 조금은 놀랐다.
김정숙여사, 인도방문에 대한 국민의힘 의혹제기 사항
국민의힘 배현진, 박수영 의원의 초호화 기내식 의혹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등을 토대로 2018년 11월 김 여사 일행이 대통령 전용기로 인도를 방문하면서 탑승인원 36명에게 기내식비로 6292만원을 섰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는 대통령 부부 해외 순방 예산 편성이나 집행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전용기에서 제공되는 세트 음식 외 더 고급의 음식을 주문할 수도, 먹을 수도 없다. 초호화 기내식이란, 원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인도 순방은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 인도 측에서 지속적으로 나의 방문을 희망하니. 한 – 인도 관계 발전을 위해 아내라도 대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외교 당국의 거듭된 건의에 따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어느 아내가 낯선 나라의 낯선 행사에 대통령 남편 없이 혼자서 수행하고 싶겠느냐? 나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아내를 설득하여 등 떠 밀듯이 가게 한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성의를 다했던 인도 측은 어떻게 생각하겠나? 참 민망하고 한심한 일”
김정숙여사, 문 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한 국민의힘 논평. 어이없슴.
이것에 대한 국민의힘은 논평이라는 것을 내어 놓았는데 정말 초등학생도 이런 생각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악스럽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길고 긴 해명글은 참 구차하다. 외유를 나간 것은 김 여사인데, 책임과 책무는 모두 부처와 항공사에 있다는 견강보회, 좀스럽고 민망한 해명”이라고 했다.
확인 결과 이분은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확인이 되었다. 정말 할일 없는 사람 같다.
내가 SNS를 조금 밖에 못해서 찾지를 못하는 건지, 삭제를 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을 하고 좀 게재를 했으면 한다.
그리고,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없는 것일까? 많이 배우신 분이. 나라의 중책을 맡고 계신 분이? 정말 답답하다.
※견강보회란,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개한 김정숙여사의 일정 공개
2018년 11월 4일 (일) : 09:00 ~ 18:10 ▷ 서울 공항에서 델리 공항 이동 (하노이 경유)
2018년 11월 5일 (월)
- 10:30 ~ 11:00 – 인도 외교장관 접견
- 11:30 ~ 12:25 – 인도 스타트업 시연 현장 방문
- 12:30 –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 참석
- 14:00 – 모디 총리 예방 및 환담
- 16:30 ~ 17:45 – 델리공항에서 레크나우 공항 이동
- 20:00 – 인도 UP주 총리 주최 만찬 및 환담
2018년 11월 6일 (화)
- 09:45 ~ 10:00 – 치칸 자수법 시연 참관
- 10:00 ~ 12:00 – 아요디아로 이동
- 15:00 ~ 16:00 – 허황후 기념공원 착공식 참석 (축사는 문체부 장관)
- 16:30 ~ 17:30 – 디왈리 축제 개막식 참석 및 축사
- 18:00 ~ 19:00 – 디왈리 축제 점등행사 참석
- 19:00 ~ 21:00 – 러크나우로 이동
2018년 11월 7일 (수)
- 09:00 ~ 10:00 – 러크나우 공항에서 아그라 공항 이동
- 10:30 ~ 11:30 – 타지마할 관람
- 11:50 – 아그라 공항 출발 (하노이 경유)
2018년 11월 8일 (목)
- 01:40 – 서울공항 도착
정말 이례적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반격이다. 왜 국민의힘은 이런 곳에 힘을 쓰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차라리 민생을 더 생각하면 좋으련만. 아무리 생각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밑의 참모들이 일을 잘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3일 김 여사가 수 많은 비위를 저질렀다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김정숙 종합 특검법’을 발의했다. 정말 어이가 없다.
누가 봐도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의 방탄용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