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이자 라디오DJ인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의 전말에 대하여 드디어 KBS에서 입을 열었다. 시청자 청원이 빚 발치자 내 놓은 해명이다. 하지만, 수긍하기 힘든 해명으로 인하여 더욱 더 그 반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3월 7일의 경우 라디오에도 출연하지 않은 김신영. 그의 전국노래자랑 하차의 전말을 알아본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의 전말.
어제 3월 7일 KBS와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측은 연달아 입장문을 발표했다.
모두 기존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의 하차에 관한 것이였다.
김신영의 경우 앞서 세상을 떠난 고 송해의 뒤를 이어 지난 2022년 1월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활약을 해왔다.
지난 4일 김신영이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MC 하차통보를 받은 일이 알려지고, 그 후임으로 선배 코미디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진행 마이크를 잡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청자 일각에서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하차와관련해서 거센 반발을 나타냈다.
공식 홈페이지와 KBS 시청자 게시판에 문의가 쇄도했고 KBS의 답변 요건인 1000명을 돌파해서 해명을 내놓아야만 했다.
KBS가 말하는 김신영의 하차 배경
KBS 측은 “김신영님은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 MC를 담당했던 송해님의 후임자로 2022년 10월 16일 경기도 하남시 편을 시작,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전통을 계승하는 가운데 재치있고 열정적인 진행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는 화제성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전화, 이메일)된 김신영 진행자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됐다”라고 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 송해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은 9.4%였고, 김신영님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이다”라고 설명했다.
- 송해님의 평균 시청률 기준 2019년 3월 10일 ~ 2020년 2월 23일 방송 분이며, 수도권 기준이다.
- 김신영님의 평균 시청률 기준 2022년 10월 16일 ~ 2024년 3월 3일 방송 분이며, 수도권 기준이다.
이어, 세대별 시청률에 대한 평가도 계속 되었다.
“세대별 시청률을 살펴보면 10대, 20~49세대는 김신영 진행 전후로 변화가 없으나 50대이후 세대에서 남녀 모두 하락했다”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기획하는 등 김신영님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사랑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그 어떤 MC도 송해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44년 전통의 프로그램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김신영님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님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신영님의 후임자도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고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전국노래자랑과 후임 MC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BS 입장의 결론과 김신영 하차의 배경
KBS 입장의 경우 김신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올라가지 못한 상황에 대한 어쩔 수 없는 하차라고 설명하고 있다.
과연, 이것이 송해께서 바라고 있는 결과였을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분명 그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KBC 측은 최근 많은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등 종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들어, 홍김동전의 폐지와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같은 프로를 폐지하기도 했다. 시청률도 점점 나아지고 있었지만, 폐지했다.
KBS는 왜 진득하게 진행하지 못 하고 빨리 폐지하고 김신영과 같이 하차를 시키는 것일까?
현재 대한민국은 OTT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고, 자극적이고 재미지는 프로가 많이 생긴다. 그에 반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컨텐츠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한계점이다.
그기에 다가 방송 수신료에 대한 문제도 있다. 이 점은 길어지니 아래를 참조하자.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하차, 시청자의 반응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줬다”
“그러나,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김신영님의 이 같은 배려와 그 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 후임 MC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분으로 제작진은 판단,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신영, 정오의 희망곡 결방.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졌을까?
전국노래자랑 하차설로 인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신영이 어제 3월 6일 라디오 결방까지 한 것이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
6일 낮 12시에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신영 대신 가수이자 밴드’트랙스’ 출신인 김정모가 스페셜 DJ로 생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그는 김신영이 현재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상태이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결론은,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생방송에 불참한 것이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문재인 시계때문?
내가 접한 가장 황당한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 중 압권인 부분이 문재인 시계때문이라는 것이다.
누가 이런 여론 조작을 하는 것인지 실제 누리꾼들은 이렇게 말했다. 조금 의심스러운 부분이 들기는 하지만…
“김신영의 하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시계 때문에 이루어진 게 아니냐?”라는 의혹 제기를 한 것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별 희안한 문제재기까지 대두 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가?
김신영이 문재인 대통령의 시계를 차고 자랑한 것은 2018년도이고, 구지 이것을 이 시점에 꺼내든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김신영은 2018년도 자신은 SNS에 “드디어 도착. 문재인 대통령님 시계 나이스. 맨날 차고 다녀야지”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 시계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라고 한다.
KBS의 정치적 성향이 현재 뉴스를 보면 확연하게 드러는 난다. 그렇다고 이렇게 매도까지는 하지말자.
KBS의 경영난이 매우 힘든 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명퇴신청을 받고 내부적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전국노래자랑이 매우 성공적이 였다면 MC 교체라는 수를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프로그램 자체도 생물이다.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퇴보한다. 이 점을 시청자들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