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전당대회. 역시 어대한. 한동훈 대표확정.

국힘전당대회 역시 어대한. 한동훈 대표확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늘로 끝났다. 어대한,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그 루머가 통했는 것 같다. 엄청난 표차로 이겨서 결선투표는 없이 바로 한동훈 대표가 확정되었다.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결선투표는 필요가 없는 것이다.


국힘전당대회. 역시 어대한. 한동훈 대표확정

4파전(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

  • 나경원 : 7만 4419표 (14.6%)
  • 원희룡 : 9만 6177표 (14.6%)
  • 윤상현 : 1만 9051표 (3.7%)
  • 한동훈 : 32만 709표 (62.8%)

한동훈 대표의 당선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 “변화하란 명령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민심과 당심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겠다”라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 기간 사이에 있던 갈등은 과거대로 묻고 미래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야당에서 추진하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저를 해코지하려는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제 명실상부 정말 검찰에서 정치인으로 확실히 발돋음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국힘전당대회. 한동훈 대표확정, 그의 앞으로의 행보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최고위원들 인요한, 김민전, 장동혁, 김재원, 진종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최고위원들 인요한, 김민전, 장동혁, 김재원, 진종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게 과반수 이상의 선택을 받은 한동훈.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당내 체질을 개선해야 하고, 당이 변화해 민심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저는 변화해야 이긴다고 생각한다”

“60%가 넘는 압도적 표를 민심과 당심이 줬는데 변화하라는 명령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충실히 따르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당직에 의원들의 기용에 대하여 그는 탕평책과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이해가 된다.

“우리 당이 앞으로 친한동훈(친한)이니 친 누국니 하는 정치계파는 없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다.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많은 유능한 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 정부를 성공시켜 정권 재창출을 하는 것으로 같다”

“목표가 같은 사람들 사이의 이견을 갈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열어놓고 유연성 있게 설득하고 경청하고 설득 당할 것이다”라 했다.

국민의힘 대표가 된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 예방 계획에 대해서는 이렇게 입을 열었다.

“당연히 찾아봬야 할 것이고, 이제 막 당선이 돼서 아직 일정을 구체적으로 잡지는 않았다. 당정관계를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통령을 찾아뵙고 자주 소통 드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vs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힘전당대회. 역시 어대한. 한동훈 대표확정. - SBS 뉴스 다시보기
국힘전당대회. 역시 어대한. 한동훈 대표확정. – SBS 뉴스 다시보기

이제 곧 한동훈 vs 이재명의 싸움이 이루어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의 당 대표 지지율이 98%나 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이재명이 대표 연임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채상병 ‘제3자 특검법’에 대해서 한동훈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야당은 지금 특검 말고 할 얘기가 없나 보다. 전 야당과도 협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 3자 특검법에 대해 저는 생각이 같다. 그 과정에서 당내의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토론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그런 억지 협박으로 저와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가는 것을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특검이란 것은 국민적 의혹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 저를 어떻게든 해코지하려는 목적말고는 그 내용이 뭔지 모르고 있더라도 너무 황당한 내용이다. 경찰.검찰.공수처에서 모두 무혐의를 받은 사안이다. 무엇을 특검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을 했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에 대해서는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간 조사가 미뤄지던 것을 영부인께서 결단하셔서 직접 대면조사가 이뤄졌다.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결론 내야한다”

“다만, 검찰이 수사 원칙을 정하는 데에 있어 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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