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이만큼 이나 지났나? 아직도 그 충격은 생생하기만 하지만 그게 벌써 2019년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아직 그녀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법원까지 가는 진실공방 속에서 최종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그녀의 옥중 편지를 공개한다고 한다. 무슨 심경의 변화는 있을까?
계곡살인. 이은해, 옥중편지 미리보기
오늘 5월 26일 방송되는 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3부에서는 가평 계곡 살인사건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먼저 “이 사건 관련 이은해씨는 모든 혐의에 대해서 전면 부인하며 ‘모두 억울하다’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일단, 모르신 분이 있을 것 같아 이른바, ‘가평 계곡 살인사건’에 대한 내용을 먼저 알아본다. 정말 간략하게 정리하고, 더 세부적인 사항은 첨부된 내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은해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를 계곡에 빠르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살인동기는 다름 아닌 8억원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로 인하여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다.
당시 내연 관계였던 조현수와 범행을 공모한 이은해는 계곡에 빠진 윤씨를 구호조치하지 않았다. 결국 윤씨는 사망했고, 또 보험 실효 통보를 받을 때마다 복어 독 등으로 살해 시도를 한 혐의도 밝혀지기도 했다.
아주 치밀하고 잔인한 범행이고, 피해자 윤씨는 가스라이팅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은해의 옥중 편지 내용과 그녀의 아버지.
판결 이후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은해를 직접 만난 제작진. 그녀가 직접 작성한 옥중 편지를 최초 공개하는 것이다.
이은해는 “이 편지를 쓰기까지 정말 많이 망설였었습니다”
“불편한 진실이라 하더라도 제 이야기를 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오빠(피해자 윤씨)를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만은 꼭 밝히고 싶다”라고 작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이 아직도 피해자를 죽인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은해의 아버지 역시 “딸이 무죄라고 믿고 있다. 딸이 아직까지 ‘아빠 난 너무 억울해. 아빠 난 진짜 사람 안 죽였다. 돈 때문에 사람 죽일 그렇게 악한 여자가 아니야’라고 호소했다”라고 말했다.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보살피던 딸이 살인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버지 역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은해는 MBC’일밤’의 한 코너인 ‘러브하우스’에 출연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라던 13세의 이은해로 출연한 적도 있었다.
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의 범죄 추적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은 이은해가 피해자 윤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과정을 빈틈없이 추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은해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반복되어 온 그녀의 살해 시도를 낱낱이 공개한다고 한다.
이은해와 피해자 윤씨의 첫 만남부터 윤씨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을 짚어 본다고 한다.
‘그녀가 죽였다’ 3부 이은해의 고백은 오늘 5월 21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MBC에서 방영한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 화요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MBC와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공동제작한 ‘팩추얼’ 시리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