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직장갑질 논란. 직원 퇴직금 9670원.

반려견 훈련 전문가이며, ‘개통령’으로 통하는 강형욱 훈련사를 향한 갑질논란 의혹이 발생한 상황이다. 며칠 전 부터 강형욱이 오르내리기는 했는데, 그의 회사인 ‘보듬컴퍼니’의 퇴사자들과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전에도 한번 성희롱으로 이슈가 일어났지만 그가 아니였다. 그럼 이번에도…


강형욱, 직장갑질 논란. 직원 퇴직금 9670원.

이런 강형욱의 갑질 논란의혹이 붉어지자 KBS는 어제 방영 예정이였던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개훌륭’ 방영 시간인 이날 오후 8시 55분에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팔도밥상’이 재방송 되었다. 나 역시 어?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고 이렇게 무슨 문제인지 알아본다.

JTBC ‘사건반장’은 강형욱이 설립한 ‘보듬컴퍼니’ 퇴사자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한 내용을 확인해 봤다.

퇴사자 A씨는 “들었던 말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은 ‘숨도 쉬지 말아라. 네가 숨 쉬는 게 아깝다’, ‘벌레보다 못하다. 그냥 기어나가라. 그냥 죽어라’라고 말했다. 이런 얘기를 맨날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였다.

“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고 맨날 불려 나가고 맨날 욕먹었다. 욕먹는 건 직원들이 다 보고 있다”라며 폭언도 자주 있었다고 전했다.

어? 믿기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의 진술을 더 들어본다.

“저는 사실 아직도 무섭다. 솔직히 그 사람이 저인 걸 알까 봐 무섭다. 그 사람이 더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면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많이 괴로우시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강형욱이 TV에 나오면) 못 본다”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문제로 강형욱 대표와 전화, 문자, 휴대전화, 회사 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밝혔다.


강형욱, 왜 퇴직금 9670원을 주었나?

한 퇴사자는 “퇴직 당시 강형욱씨에게 카톡이 왔다. 급여와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며 전화를 해달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카톡으로 남겨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답 없이 퇴직금을 입금하였다고 했다.

“그랬더니 답을 안 남겼고 급여 날에 9670원이 들어왔다. 살명서 그런 경우는 처음 봤다

“견딜 수가 없어서 고용노동청에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그 퇴사자 진술에 따르면 해당 급여를 지급한 이유를 묻자 강형욱은 측은 “담당했던 고객을 끝까지 살피지 못했기 때문에 급여를 깎아야겠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퇴직금은 없었다.

사실상, 퇴직금은 없고, 1시간의 일당을 준 것인가?

이 사건 발생이후, 서울고용노동청 측에서 삼자대면 날짜를 잡자 이후 강형욱 아내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자존심 상한 거냐. 자존심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급여 지급요청을 하자 기본급과 연차 수당을 받았다고 한다. 아~ 이러면 갑질 정황이 드러난 것이라고 밖에 없다.

퇴직금을 받으려면 최소 1년이라는 시간을 근무를 해야한다. 어떻게 계산을 해도 9670원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금액이다.


강형욱, 갑질논란 및 직장 괴롭림 후폭풍

강형욱, 직장갑질 논란. 직원 퇴직금 9670원 - 구직플랫폼에 강형욱 회사의 후기
강형욱, 직장갑질 논란. 직원 퇴직금 9670원 – 구직플랫폼에 강형욱 회사의 후기

앞서 한 구직 플랫품에는 보듬컴퍼니에 관한 부정적 후기가 다소 작성되어 며칠 전부터 논란이 일으킨 건 사실이다.

후기 작성자들은 회사에 재직 이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다닌다고 까지 했다.

경영진이 직원들의 메신저를 감시하고 수시로 업무 외적인 일을 지시하는 등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후기를 보면 “두 부부의 직원 사생활 감시가 엄청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자기 SNS로 직원들 사생활을 검열하고 수시로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명절 선물을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주었다는 폭로도 있었다.

이 밖에도 다수의 후기가 “교묘한 가스라이팅”,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음”, “개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개보다 못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음”등의 악평을 보여주고 있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강형욱, 직장갑질 논란. 직원 퇴직금 9670원 - JTBC 뉴스 다시보기
강형욱, 직장갑질 논란. 직원 퇴직금 9670원 – JTBC 뉴스 다시보기

보듬컴퍼니는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강영욱이 설립한 회사이다.

내달 30일부터 내부 사정으로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힌 상태다. 그리고 지난 12월 12일을 끝으로 공식 SNS에 새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강형욱이라는 분은 동물을 진심으로 대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많은 호감을 얻으며 ‘개통령’의 자리에 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이런 그가 이런 갑질논란과 퇴직금논란이 발생되었다는 것에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고, 이것 역시 루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건 정황이 들어나고 있으니, 애석하기 짝이 없다.

과연, 이건 진실일까? 빠른 강형욱의 해명 또는 사과가 필요한 상황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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